2011년 4월 30일 토요일

이립

2011. 4. 22.

즐겁게 지내던 팀 동료가 그만둔다는 얘기를 오후에 꺼냈다.
한편 부럽기도 하고 한편 걱정되기도 하나, 부러운 마음이 더 든다.
본인의 생일날 사표를 던지다니 참 멋지다.

능력도 있고, 생각도 있는 친구이니 무언가 해낼 것이란 기대가 크다.
불혹이 되기 전에 이립을 해 보겠다 한다.

내가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이 회사에 도움되는 일인지 아닌지 늘 생각하는데,
생각할 수록 짜증만 늘어난다.
불혹의 나이가 된 나는 무엇을 이뤄 놓았을까. 또 앞으론 무엇을 이루며 살아갈까.

심란한 주말이 시작된다.